얼마전 10월25일에 2.8키로의 딸아이를 출산했는데요
다른덴 문제가 없는데
오른발의 4번째와 5번째 발가락의 발톱 좀 아래에서부터 붙어있는거에요....
발가락이 시작되는 발톱부분 즉 발가락의 약4분의1정도되는 지점부터 붙어있어요....완전히 붙은건 아니구요..물론 뼈가 붙은 것도 아니구요....
피부만요....
수술이 언제쯤가능할지 궁금하구요....
수술하면 완전히 정상인 모습이 되는건지도 궁금해요....
그리고 의료보험이 적용될것 같은데 이것여부도요...
답변내용
허승호원장입니다.
그러시군요. 우선 상심이 크시겠지만, 크게 보면
다행인 부분도 상당히 많습니다. 항상 완벽하고, 완전한 것이
좋지만, 내가 믿는 신도 가끔은 실수도 하거든요.
저의 조카도 같은 문제가 있었구요. 물론 지금은 아무런 문제없이
잘 자라 초등학교 5학년이나 되었구요.
우선 님께서 생각하셔야 할 문제는 수술시기에 대한 문제와
의료보험 가능여부, 수술 후의 문제, 수술할 병원 선택의
문제입니다.
첫째로 수술시기에 대한 문제는 대개 어느정도의 조직의 성장과
전신마취를 견딜정도의 연령이 되어야 하므로
대개 12~18개월정도에 수술받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로 의료보험 적용여부는 당연히 의료보험 적용항목이며,
비용은 걱정할 정도는 아닙니다. 당연히 입원은 필요합니다.
셋째로 수술할 병원선택문제는 대학병원급의 병원을 선택하셔야 합니다.
저도 대학에 있을때는 수도 없이 위와 같은 수술을 시행했지만,
개인병원에서 2돌이 안된 유아를 전신마취로 수술하는 것은 무리이기
때문이지요. 이문제는 나중에 아기가 백일정도 지나고 데리고 내원하시면
상태를 보고 병원을 추천드릴 수도 있습니다.
수술을 한다고 해도 완전히 정상은 아닙니다만, 거의 정상에 가까운 모습을
가질 수 있으며, 대략적인 수술과정은 대부분 일정부분의
피부이식이 필요하며, 성장함에 따라서
2차시술이 필요할 가능성은 어느정도 있습니다.
뼈의 유합은 없는 상태이므로 2차시술이 필요할 가능성은 낮습니다.
일단 아직은 시간의 여유가 있고, 이제 태어난지 10일정도밖에 안된
복된 새 생명이니 많은 정을 주시고, 잘 키우셔서 휼륭하게 키우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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