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선생님~
어제 상담 받으러 갓엇는데...포항에서..
상담만 선생님께 3번째.. 갈수록 조건이 좋아지고 잇다는 말에 그먼곳까지 간 보람은 잇엇던것 같아요.. 눈두덩이 잡아 당기는게 정말 여유분 생기는데 효과가 잇긴 한것 같네요^^;;
6개월 전에 정말 절망적 이엇는데...
어제 상담 결과는 흉 줄이는걸 목적으로 수술하는거면 승산이 없고 지금보다 눈떠지는걸 편하게 눈동자를 또렷히 보이게 수술하는거면 해볼만 하다고 하셧고.. 눈을 뜨고 잇어도 보이는 눈꼬리흉은 해봐야 안다는 식으로.. 전 정말 눈꼬리 부분이 지금보다 패이게 보이는것만 좀 흐려진다면 좋겟는데..다른건 상관안하구 그부분만 개선된다면 수술하고싶은데요..그부분은 정말 기대치가 낮은 거예요?
선생님께서 계속 승산이 잇어야 해줄것인데 그러셧는데요... 수술은 해달라고 하고 싶은데 자꾸 그러시니까 선뜻 결정도 못하겟고..상담 받으러 가는거 너무 힘들거든요...
첫수술을 지금반만 이라도 신경을 썻더라면 지금 이고생 안할텐데..두번째 수술할때 까지만 해도 쌍거풀 수술이 이렇게 까다로운 수술이란걸 몰랏어요..
성형외과에서 하는 가장 쉬운 수술이라고 생각햇엇거든요..그래서 상담도 제대로 받지도 않고 한번가서 그냥 예약하고 그랫어요..
하지만 그게 아니라는걸 이제야 깨달앗기 때문에 이번엔 정말 신중해 지네요.. 여태껏 살아오면서 무언가에 이렇게 집착으로 매달려본건 처음이예요.. 원래는 이렇게 까다로운 성격 아니엇는데 지금은 그렇게 되버린거 같아요.. 선생님이 보시기에도 까다로운 환자다..이렇게 생각이 드는건 아닌지? 저 정말 그런거 아닌데..다만 이번이 잘되든 못되든 마지막 수술이 될거 같아서 그런것 뿐인데...
그리고 상담글에는 눈꼬리 부분은 50~70%는 지금보다 좋아진다고 하셧는데 저에게는 해당사항이 아닌가봐요.. 그정도만 좋아져도 좋겟는데...라인흉,,찌글거림..이런거 다 상관안하구 눈꼬리만 지금보다 개선된다면 좋겟어요..
괜히 선생님께 넋두리만 하게 되네요..
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참 이상한 질문이죠? 그래도 선생님께서 지금 수술은 할수 잇다고 하셔서 그것만이라도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잇어요..첫 상담 때에는 5년 뒤에나 하라고..그때도 상태 봐가면서...그러셧는데 그때에 비하면 지금은 정말 수술할수 잇다고 하니..참 기쁘네요...
그래도 어제 상담 받고 와서는 마음에 여유가 조금은 생긴거 같아요..
상담 잘 받앗구요.. 감사햇습니다..
답변내용
허승호원장입니다.
눈꼬리 흉은 변수가 많은 수술입니다.
현재 흉도 아주 심한 편은 아니라서, 일반적인 경우에 좋아지더라도
님과 같이 마음고생이 심하셨던 분들에게는 만족을 드릴만큼 좋아지게
해드려야 하는데 조금 힘들다는 생각에서 말씀드렸던 것입니다.
해보죠. 최대한 흉터제거 수술한다는 각오로 해야죠.
최대한 정성껏 봉합하면 현재보단 좋아지기는 할 것입니다.
다만, 나머지 부분은 일정부분 포기하시고요.
흉도 1년정도 시간이 지나야 한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보너스로 눈이 떠지는 것이 편해지면 더욱 좋지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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