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은아 입니다. 기억 하시죠?^^
수술후 감사한 마음에 글을 남깁니다.
설 연휴 전날 늦은시간까지 수술해 주시고 점도 서비스로 빼주시고...
원래 돈을 지불하고 점을 뺄 생각 이었거든요. 예상치도 못한 서비스에 다시한번 감사 드립니다.
그래서 다음날 소독 하러 갈때 맛있는걸 사가려고 했는데 연휴와 이른 시간이라 문을 열은곳이 마땅히 없더라구요. 그래서 음료수 밖에 못 사갔어요. 다음번에 찾아 뵐때는 좀더 맛있는 간식을 사가도록 하려구요^^
참, 수술한날 수술 끝나고 집에 가는데 집에 거의 다 도착해서 마취가
풀리는지 좀 아프더라구요. 그래서 집 앞에 있는 신호등이 빨간불 인데 차도 없고 사람도 없길래 남편이 신호를 위반하고 갔더니 갑자기 경찰차가 나타나서 차를 세우라고 하길래 '어떡하지, 어떡하지...' 하다가
벌점 적은걸로 끊어달라고 하려고 남편이 차 문을 내렸더니 경찰이
차 안에 있던 남편, 저, 동생의 얼굴을 차례로 보더니 좀 놀란 표정으로 "많이 아프신가 봐요?"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좀 엄살을 부리고 남편이 '집사람이 눈이 좀 아파서 병원에 갔다 오는길 이라 집에 빨리 가려고 하다가 신호위반 했다고' 하니까 경찰이 담부턴 신호위반 하지 말라고 하고 그냥 보내줬어요^^
선생님 병원은 다른 병원과는 틀리게 선생님께서 직접 꼼꼼하고 친절하게 상담을 해주셔서 믿음이 갔구요,
수술도 본인한테 가장 잘 어울리는 수술로 추천해 주시면서 무리수를 두지 않는것도 좋았어요.
수술전에 수술시 통증에 대한 두려움이 너무 컸는데 생각보다 참을만 했구요, 긴 수술시간동안 선생님께서 이런저런 말씀을 해주셔서 그런지 시간이 그렇게 길게 느껴지지 않았어요.
토요일날 앞트임 실밥까지 뽑고 수술한지 10일정도 되어 가는데요,
제 수술에 가장 큰 목표였던 눈이 커져서 너무 만족 합니다.
수술하고 앞트임 실밥 뽑기 전까지는 남편이랑 친정식구들이 눈이 너무 무섭다고 했는데 실밥 다 뽑고 나니까 이쁘고 자연스럽게 잘 됐다고, 수술 성공했다고 하더라구요^^
수술하기 힘든 눈이었는데 만족스럽게 수술해 주셔서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토요일날 간호사 언니가 일주일에서 열흘사이에 병원에 한번 나오라고 했는데 가기전에 예약하고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답변내용
허승호원장입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더욱 노력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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