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전 저번주 월욜날 분당에서 올라가서 수술하고
여행갔다와서 실밥 푸른 아이예여 기억하시지요^^
감사하단 말 드리려구 왔어용^^
여행가기전에 하는거라, 많이 부으면 어떡하나 걱정하고
짐 챙기면서 썬그라스 까지 챙겨갔는데ㅡㅡ
그게 정말 짐이 되버렸어요 붓기도 없었고^^
맨날 쌍커풀이 풀어져서 짜증났었는데,
쌍커풀 생기니까 여행 내내 기분이 어찌나 좋던지~~^^
오늘도 무사하답니다
아무도 못알아봐요 ㅋㅋ
아침에 일어나면 좀 붓고 저녁엔 티 하나도 안나는데
왜 그날 실밥 뽑고 사진 찍었잖아요?
그 사진 찍은거 보고 집에 와서 거울보니깐
그 사진 찍을 때 엄청 많이 부어있드라구요.
어쨋든! 풀리지 않게 조심조심 하며 살아야겠어요ㅜㅜ
선생님이 풀릴 수도 있대서 걱정인데..
선생님도 안풀리게 기도 좀 해주세용..ㅋㅋ
참 제가 왜 눈 끝쪽에 까만 줄 같은거 보인다구 그랬었잖아요
그거 선생님 말대로 살짝 절개한 그 부분 맞나봐요
전 혼자 괜히 모르니까 걱정했었는데,
세수 하고 그러니까 딱지가 되어서 한쪽은 떨어져서 깨끗해요
어쨋든 선생님 너무 착하시고 너무 좋으세요ㅜㅜ
선생님이 잘지내라고 하실 때 이제 못 뵌다는 생각에..
왠지 섭섭했어요 ㅠㅠㅋㅋㅋㅋㅋ
제 눈이 원래 오른쪽이 좀 더 작긴한데.
그건 원래 그런거니깐 감안해야겠지요?
사진 찍으면 원래 각도 마다 다 틀리다구 하셨지만
그래두 오른쪽 눈이 살짝 작은거같긴해요 원래 그러지만 ㅜㅜ
선생님도 건강히 잘 지내시구요~~
선생님을 원래 알았다면 선생님한테 코도 했을지도 모르지만,
이미 해버린 코는 원래 코 해주신 선생님을 믿어보려구요^^
눈은 선생님을 믿고, 코는 코 해주신 선생님을 믿고,
그게 저한테도 도움이 되는 길인거 같아서요!!^^
정말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