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안녕하세요..
지난 2월4일 오후에 눈재수술로 상담갔던 사람입니다.
제가 별 특징이 없어서 기억하시지 못할거라 생각하고
그때 상담했던 내용을 간략하게 말씀드릴께요.
저는 쏘세지와 라인고르지못함 그리고 라이 넓이 등을 개선해야할 것들로 우선 말씀드렸는데 선생님께서는 눈썹 들림이 심하다고 하셨어요..
눈썹들림은 시간이 흘러 점점 내려와 개선이 될수도 있고 아닐수도있고 쪼금 모호해하셨구요..(물론 지금보다 더 나빠지진 않는다고 하셨어요.. 다행히^^)
글구 눈앞머리 흉은 그대로 둬야한다고 하셨구요.
라인은 생각보다 1센티로 넓은데 줄일수 있다고 하셨구요.
제눈상태가 그리 심각한건 아니라고 하셨던거 같아요..
전 쏘세지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어떤 의사선생님들은 아니라고 할수도 있는 상황이라고말씀하셨어요..
마지막으로 덧붙여 말씀하신건 정도가 심하지 않기에 수술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그만큼 더 힘들수도 있다고 하셨구요. 참 죄송하더라구요 ㅠㅠ
지금보다 좋아진다라는 말만 확실히 하실수 있다고 하셨어요.. 물론 이마지막 말이 제겐 희망이었답니다.^^
간단하게 말씀드릴려 그랬는데 넘 길어졌네요..
그럼 이제 제가 궁금한걸 여쭤볼께요..
눈앞머리에 흉이 있는데요
이흉이 눈감았을때랑 눈을 떳을때는 보이지 않아요.
감으면 펴지고 뜨면 라이에 접히거든요..
근데 제가 라인을 줄이게 되면 흉이 라인위로 올라가 보이게되는건 아닌가해서요..
꼭 라인을 줄이고 자연스럽게 하고 싶은데 말이에요.
그리고 제가 눈을 감았을때 흉이 별로 없거든요..
근데 문제는 반쯤 떳을때 라인 아래가 볼록하면서
수술티가 확나거든요..( 아마도 이게 소세지라고 하는거라 생각합니다.)
라인을 줄이게되면 이부분이 평평하게 개선이 되겠죠??
저의 수술의 최대 목표는 자연스러움입니다.
선생님도 자연스러움을 추구하신다 들었습니다.
물론 처음도 아니고 재수술로 자연스러움을 추구한다는게 넘 과한 욕심인듯 염려되지만 그래도 욕심을 부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선생님 여기 상담글을 읽어보면 선생님께 처음으로 수술 받으신 분들은 다들 자연스럽게 잘됐다는 말씀을 하시는데 재수술도 같은 수술방법인가요??
물론 재수술 만족도도 무척 높더라구요...입소문이요
그럼 저도 시간이 흐름 그분들처럼 자연스럽다 말할수 있을까요??
저에겐 참 절박하네요..
선생님 저의 긴 질문들과 고민으로 무척 당혹스러우시죠...
사실 수술날짜를 잡으니 이전보다 더 긴장하게 되네요..
물론 수술 당일날 수술전에 상담하고 수술하신단 말은 들었는데요..급한 마음에 글올려요..이해해주세요^^
답변내용
허승호원장입니다.
정확하게 말씀드리면 주신 정보만으로
님의 얼굴이 떠오르지는 않습니다만,
님의 글처럼 설명드린 분이 있었다는 것은 기억납니다.
제가 집에서 답글을 다니 차트를 확인할 수가 없어서,
누구신지는 정확히 모르는 상태에서 답글을 우선답니다.
눈 앞머리의 흉은 가급적 안쪽까지 연장된 라인에서
분리하여 새로 낮춘 라인은 인폴드로 넣은게 목표입니다.
이것이 힘들면 전반적인 흉의 높이를 낮출 것이구요.
이도 저도 안되면 그래로 둘 것입니다.
문제는 새로 인폴드로 들어간 부분과 현재의 흉이 두개로
두드러져 보이는 것인데 이 문제는 크게 고민할 부분은
아닌 듯합니다. 왜냐하면 내측에서 라인의 연장선과
만나지 않는 흉은 덜 두드러져 보이기 때문이죠.
눈을 감았을 때 흉이 별로 없다는 것은 체질이 상당히
좋은 편이라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므로 시간만 경과된다면
흉은 큰 문제가 안될 것입니다. 문제는
아래쪽을 볼 때 파여 보이는 라인인데,,,
이것은 이전의 수술방법에서 기인된 문제라고 보여집니다.
이 문제는 여러가지 가능성이 있습니다.
눈이 돌출형이거나 정상형이라면, 펴져서 평면처럼 보일 것이구요.
함몰형 눈이라면 절개선 윗쪽이 약간 도툼한 타입으로 남을 것이구요.
그러나 초기에는 윗쪽이 아랫쪽보다는 약간 도툼한 상태일 것이지만
시간이 가면서 점 점 편평한 상태가 될 것입니다.
피부의 여유분이 많아서 흉터의 전부를 절제하고 수술하는 경우는
거의 평면적인 흉이 남으며, 피부여분이 없어서 완전절제가 안되는
경우는 윗부분이 약간 도툼한 상태가 되지요.
저의 경우 첫수술시에는 본인 눈의 문제점이 있나를 분석하여
충분히 설명드리고 불가능한 부분을 말씀드린 후에 안정적인 방향으로
수술을 하기 때문에 자연스럽다고 표현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또한 가급적 본인이 원하신다고 하더라도 문제가 되는
수술은 하지 않는 것이 소신이구요.
지금도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재수술로 얼마만큼 자연스럽게 될 것이라는
확신은 드리지 못합니다. 그러나 수술이 결정되면 최대한의
노력을 할 것이라는 것과, 현재보다 안좋아지는 상태는 만들지 않을 것을
확신드립니다.
재수술의 경우는 처음 수술하는 분들과는 완전히 다른
수술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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