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님 수고많으십니다! 집도의도 아니시고
바쁘신 허샘께 송구스럽지만 이런수술경과도 있나해서
몇가지궁금증을 여쭙겠습니다
저는 17년전 첫수술후 피부가두꺼운데다 눈꺼풀이쳐지며 답답해보여
그후로 8년후 2번째수술을 과다절제한후 여유분이좀모자라고 라인은
두껍고 소시지는심한증상으로 3주전쯤 3차쌍겹을하였습니다
쉬운조건도 힘든조건도아닌 전형적인재수술조건자였는데 저를집도한
분께서괴상한눈을 만들어놓은거같습니다 일단 안검을해놓은거같구여
우측은 무슨피아노줄과 고래심줄엮은걸로 24시간 누가땡기고 있는
느낌입니다 심미적인걸떠나 기능적으로 심히걱정되는데여
상안검거근단축술 즉 안검 이거 잘못되면 복구하기도힘들다 들었는데 도대체 눈도 원체크고 안검하수없고 피부도두꺼운조건에 이런수술이 적합한건지여?조금만 책이던 컴이던 보고있노라면 혈압이 우측만상승하는 느낌 땡기고 뻑뻑하고 쑤시고...
이거 당해보지않은사람은 모를겁니다 ㅠ...지금 이런현상이 응급을 요하는 그래서 재수술이던 교정을 다시해야하나여?
어떤분 글보니 안검과교정된거 6개월안에 재교정받아야한다는거
같던데여?
글구,만약 응급상황이라 한시라도 빨리 교정해얀다면
집도의에게 재교정은 절대 안받을거구여 진료기록부,구두설명등..
자세히 들은후 다른곳에서 교정받을수있나해서요?
3차수수술전 눈상태 그리 짝짝이심하지않고 객관적충분수용되는
정도의 봐줄만한 생활일상짝짝이었는데...눈 자체가 크고 시원스런
매력적이란 평가자주들었었습니다
지금의라인은 높낮이 짝짝이가아닌 디자인패턴자체가
첨부터 짝짝 (수술바로부터 완죤짝짝)입니다
이제80%겉부기빠지고자리잡아가는과정에서 우측은 완죤 찐따입니다
절개봉합라인울퉁불퉁, 소시지요철(안와지방을 잘못깔고
정밀봉합미숙으로인한듯)속눈썹아이라인들리고 세모눈앞머리!
좌측은라인이라도 라운드인데반해 우측은 다음수술스케쥴때문인지
뒷심이약해 집중력결여인지 완죤 사람이한거같진않고
외계인이 발로 한것같습니다 (비유가 적절치않더라도 그만큼 어이없고
우스꽝스럽기에 이해하세여) 제가 2시수술환자인데 2시반에 시작해서
4시쯤,이미 밖에서 다음환자대기중이고 실장인지와서는 언제
끝나는지 재촉하듯 물어보고..10분 아니5분만 그러는데
무슨 봉재공장 곰인형 눈알 붙이는것도 아니고 그때서부터
불길한 예감이...)ㅠ..
객관적 길가는유치원생이봐도 이상한눈인걸 다 알정도...수술때도 우측눈과씨름을하더니만 출혈도 그쪽만 담날까지나고
결국엔 정밀봉합미숙으로
우측절개라인위에 눈꺼풀위에 가로로 수술전 없었던 가는
주름이 짜글짜글합니다 원단봉재불량처럼...실이땡글린듯이..헐!!
원래 두꺼운피부라 잔주름 없는편인데 이주름은 이대로두면
그냥자리잡을듯한데요 이또한 지금바로잡지아니하면
그냥 주름이잡혀지게되는건가여?
좌측앞머리절개부분은 흉이튀어올라있는데 그부분에 흉녹이는주사
처치하는거같던데 제가알기론 그주사 정상조직까지 괴사시키는걸로
아는데 맞지않는게좋겠지요? 흉이 올라오는 이유는왜일까요?
애초에원했었던 라인줄이고소시지,흉 에대한 심미적인건
막상 이런 원치않는
모습으로 자리잡아가고있는즈음에서.. 문제도아니구여
다만 우측눈안근육땡기고 눈꺼풀위 없었던잔주름,아이라인세모!
좌측 앞머리흉터올라옴 양쪽다 눈앞머리 두줄 예전줄이랑
지금인폴드한거랑 겹쳐짐
등등..에대한 응급함이 있어 당장 교정이 필요한부분을 알려주시면
너무감사하겠습니다 나름대로 준비하고 심사숙고했던 결과가
이러고보니 첨엔 너무 너무속상하고 제자신이 원망스럽다가 이젠
자조적웃음밖에 안나오네여 ㅠㅠ..이러다 조만간 귀에다 꽃을걸치고
동막골2찍으러다니지않을까하는...
3차를 했던 그병원도 그리 리스크가 큰 공격적인 방법을 쓰는
이유가 납득이 가질않지만 제발로 찾아간 부덕함에 결과라 치부하고
이제 제 여건에서 최상의 개선을 또 준비해얄거같습니다
객관적입장에서 볼때도 제가 조급하거나 예민하지아니합니다
자신의 외모에대한 내신체의 불이익에 대한 당연 방어적인 정도의
예민함이지 3차수술때도 힘든건 미리 충분수용하고 감안하여
준비했었습니다 그런데 그 집도의 너무나 강한자신감을 내비춰서..
설마,전문의학박사가 딸리는실력 넘치는 과욕일지는 꿈에도..
제 지금상태를 보편적이고 일반적인 객관성 안목으로 지켜보더라도
과유불급은 아니라는 생각이드네요 제 조건이 재수술시기
되는데로 하루라도 빨리...
증상만을 여쭙는다는것인 아직까지 감정이 추스려지지않아 (솔직히
제눈은하나고 기계부품처럼 갈아끼울수도없으니 속상한맘또한
이해해주셨으면...)
21세기 ..외모가 경쟁력의한몫을 차지하는 현실속에서
성형은 이제 남의 얘기가 아닌 본인 내지는 가족 ,친구,친족등...
그만큼 어느 과목보다도 친밀해지고 트랜드화돼가는 이시점에서
과연,
히포크라테스정신에 선언하고 초심의 마음으로 환자의마음을 헤아려
비전문가입장에 서서 고려해주시는분들은과연얼마나....
제가 식음을 전패하며 여러곳을 드나들다 알게된 정보를 종합해보면
그런점에서 원장님께선 분명 좀 다른부분이 느껴졌습니다
적어도,무엇이 우선시되는지,과욕으로인한 리스크를 만들지않으시고
환자의 만족감에서 나아가 집도의로써의 만족감에대한 자부심이
크신듯 느껴지더군여
미약하고 두서없는질문에다 넋두리까지 섞어 긴글을 올립니다
부디,헤아려주시고
원장님의 그간 잘못된타병원 재수술환자들의 사례를 경험하신
부분을 바탕으로 유추해석이라도 도움글 부탁드립니다!
답변내용
허승호원장입니다.
17년전에 수술을 하셨으면 적어도
30대 중후반은 되셨겠군요
내용은 최대한 천천히 조심스럽게 음미하면서
읽었습니다.
어떠한 답변을 달아야 할 지 고민도 되구요.
하지만, 원하시지는 않았겠지만, 보다 보편적인 답변을
달겠습니다.
댁이 어디신지 모르지만, 비록 제주도라도
시간을 내셔서 예약하시고 한번 나오십시요
이런 경우는 사진을 보는 것은 부정확할 수 있습니다.
보고나서 같이 고민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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